심리학이 왜 중요한가 - 찰리멍거의 심리학
출처: Poor Charlie’s Almanack By Charlies T. Munger를 번역+의역한 내용 입니다.
인간의 잘못된 판단에 대한 심리학 (The Psychology of Human Misjudgment)
나는 오랫동안 표준적인 사고의 오류에 대해 관심이 있었다. 나는 주요 심리학 분야의 주류 엘리트들이 잘못된 결정 및 판단에 대한 심리학에 대해서는 인정 해주지 않는 시절에 교육을 받았었다. 대신 그 당시 심리학이 관심 있어하는 것은 교수들로 이루어진 집단에 의해 한정되었는데 이들은 그들 자신을 위해서 논문을 내기만 하여 집단적 사고와 고립에 의해 자연스럽게 퇴보되고 있었다.
칼텍과 하버드 로스쿨 이후에도 나는 심리학에 대해서 굉장히 무지했다. 이 저명한 교육기관들은 학생들에게 심리학에 대한 지식을 요구하지 않았다. 그리고 당연히 이들은 심리학을 몰랐기 때문에 심리학을 이들이 가진 다른 전공들과 융합시키지도 못하였다. 또한 니체가 말했던 절름거리는 다리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자기가 절름발이이기 때문에 착하다고 생각하는 약자를 나는 정녕 여러번 비웃었다” - 니체)과 유사하게 이 교육기관들은 그들이 고의적으로 심리학 그리고 심리학 교수들을 기피하는 것을 자랑스러워 했다.
나도 이러한 무지한 마인드셋을 상당기간 갖고 있었다. 그리고 다른 많은 사람들도 비슷하게 생각했었다. 예를들어 4년간의 커리큘럼을 보여주는 칼텍의 수업리스트에 단지 한명의 심리학 교수(본인 스스로를 심리분석학 연구의 교수라 말하며 비이상적 심리학과 문학에서의 심리학분석 수업만 하고 있는 교수)만이 있을 수 있는가?
하버드를 떠나자마자 내 심리학적인 무지 중에서 제일 고장난 부분을 제거하기 위하여 오랜기간의 싸움을 시작하였다. 오늘은 나의 기초적인 심리학을 위한 나의 오랜기간 싸움과 마지막에는 각 개념들에 대한 나의 짧은 요약에 대해서 설명할 것이다. 그 이후에 나에게는 대부분이 선명하고 흥미로운 짧은 예들(실제로 작용하는 심리학과 이것의 해결방법)을 설명하려고 한다. 이후에 내가 얘기했던 것들에 대한 질문에 대답을 하면서 끝을 내도록 하겠다. 이건 상당히 긴 이야기가 될 것이다.
내가 실제로 법과 관련된 일을 시작하면서 나는 유전적인 진화의 힘을 알게 되었고 인간의 많은 진화 기반의 특성이 인지적으로 덜 발달된 동물들과 곤충들과 얼마나 많이 닮아 있는지 알게 되었다. 나는 인간은 자기 주변에서 관찰되는 다른사람들의 행동에 자동적이고 굉장히 크게 영향을 받는 사회적 동물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인간은 다른 원숭이들 혹은 농가에서 기르는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제한된 크기의 지배계층에서 산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여기서 인간은 권한과 지휘를 존중하고 동일한 지배계층의 사람들과는 협력하면서도 본인과 경쟁하는 다른 집단에 존재하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적대하고 불신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일반적인 진화 기반 이론들로는 내가 마주치는 상황들을 잘 대처해나가기에 적절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곧 너무나 많은 극단적인 비합리성에 둘러 쌓이게 되었고 이것들은 어떠한 정형화된 패턴과 서브패턴들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우가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게 될 때 생각하는 것만큼 제대로 이런 상황들을 잘 대처해 나가지 못할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나의 관찰과 경험을 담아놓을 더 나은 이론구조를 만들기를 원하게 되었다.
이렇게 마음먹게된 시점 전에도 나는 이론에 대한 욕구를 오랫동안 가지고 있었다. 부분적으로 나는 이론에 대해서는 퍼즐을 푸는 방법이나 아니면 나의 원숭이와 같은 호기심을 채워주는 도구로 좋아해왔다. 그리고 부분적으로 이론구조는 어떤사람이 원하는 것을 얻기를 도와줄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 나는 이론에 기반하여 큰 노력없이도 학업을 잘해낼 수 있었다. 반면에 다른 학생들은 엄청난 노력을 쏟아부었지만 이론을 마스터하지 못해서 실패하였다.
더 좋은 이론은 나에게 항상 도움을 주었고 또한 나에게 더 많은 돈과 자립을 얻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게 하는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천천히 나만의 심리학 시스템을 발전시키기 시작하였다. 이것은 벤 프랭클린의 자기 자신을 스스로 돕는 스타일과 비슷했고 유치원에서 아이들한테 들려주는 이야기 중 후렴구에 있는 “그러면 나 스스로 혼자 할거야라고 작은 빨간 암탉이 말하였다”와도 비슷했다.
내가 갖고있는 2가지 독특한 면이 이 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첫번째는 나는 오랫동안 저명한 대수학자 자코비안이 얘기했던 “반대로, 항상 반대로”로 얘기되는 반대(inverse)의 통찰력을 열심히 찾아다녔다. 나는 좋은 판단을 내리기 위해 나쁜 판단들의 많은 예들을 수집한 후에 이것들에 만들어내는 안좋은 결과들을 생각하고 이것을 피학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는 방식으로 좋은방법을 추구하였다. 두번째로 나는 안좋은 판단들을 너무 열성적으로 수집했기 때문에 전문적인 분야 사이에 존재하는 경계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나는 내 분야에서는 중요하지 않고 찾기 어려울 수도 있는 어리석음을 전문분야라는 울타리만 조금 넘어가면 있는 중요하고 쉽게 찾을 수 있는 어리석음을 놔두고 찾고 싶지 않았다. 게다가 실제 세계의 문제들은 이러한 전문적인 분야안에 얌전하게 있지 않다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
또한 나는 두 가지 이상의 것들이 얽혀있고 서로 영향을 주고 받고 있는 상황에서 하나만 고려하고 다른 하나는 고려하지 않는 모든 방법론들에 대해서 의구심을 갖게 되었다. 만약 나도 이러한 제한적인 접근 방법을 사용한다면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머리는 위에 머리카락이 달린 목과 같다”라는 존 루이스의 말처럼 될까봐 두려웠다.
조금 지난 후에, 미신들이나 사이비 종교들이 어떻게 사람들을 한번의 주말만에 그들의 말을 철썩같이 말을 믿게 만들 수 있는지 궁금해졌다. 내가 지속적인 다양한 분야의 독서와 많은 숙고를 한다면 이 의문에 대한 좋은 대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나는 사회적 곤충들에 대해 궁금해졌다. 가임기의 암컷 꿀벌과 개미의 경우 공중에서 한번의 윤간에 참여함으로써 그들의 수명을 정확하게 20배 늘릴 수 있다는 사실이 나를 매혹시켰다. 또한, 동일한 서식지에 사는 개미들간에는 극단적인 협동을 유지하고 다른 서식지에 사는 개미들에 대한 엄청난 적개심을 갖게하는 것을 기반으로 하는 소수의 행동 알고리즘을 가진 개미들이 어떻게 이러한 진화적인 성공을 거두게 했는지가 나를 매료되게 했다.
과거에 나는 이러한 것에 동기부여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심리학 교과서를 봤어야 했는데 중년이 될때까지는 딱히 그러지는 않았다. 이러한 나의 행동은 독일의 속담중에 하나인 “우리는 너무 빨리 늙고 너무 늦게 현명해진다”의 한 예를 보여준다. 그러나 내가 나중에 발견한 것처럼, 아마도 나는 오랫동안 심리학 교과서에 나와 있는 학계의 심리학을 오랫동안 피할 수 있었던 것이 행운이었던 것 같다. 이것들은 미신과 관련된 주제에 대해서 나를 제대로된 방향으로 인도해주지 않았을 것 같았고 이 책의 저자는 마치 어린 소년이 본인이 포획했던 나비를 분석하지 않고 단순히 많은 종류의 나비를 수집하는 것처럼 여러가지 심리학 실험들을 어떠한 통찰과 통합없이 개별적으로 작성되어 있었다. 결과적으로 내가 심리학 교과서를 보게 되었을때 나는 위대한 경제학자인 Jacob Viner의 관찰이 떠올랐다. 그는 많은 학자들은 송로버섯 사냥개와 유사하다고 말했는데 이 사냥개는 하나의 좁은 목적에만 훈련되어져서 다른 어떤것도 잘하는 것이 없었다.
또한 나는 심리학 교과서의 몇백 페이지가 인간의 행동 결과에 대해서 얘기할때 상대적인 본성과 양육으로 혼합된 극도로 비과학적인 사색으로 설명 되어 있는 것을 보고 굉장히 충격을 받았다. 또한 기초적인 심리학 교과서의 경우 근본적인 이슈를 제대로 다루지 않고 있었다. 심리학적인 요소들은 실제 인생에서 나타날때는 그 종류가 상당히 다양하며 분리되지 않고 서로 얽혀있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기초적인 교과서를 작성한 사람들은 여러가지 심리학적인 요소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상황을 해석하여 각각의 효과들을 분석하는 일을 하지 않았다. 아마도 이 저자들은 이러한 복잡성으로 인해 그들의 학계에 이제 막 들어오려는 입문자들을 밀어내고 싶지 않았을 수 있다. 그리고 아마도 이러한 부족함의 원인은 사무엘 존슨이 그의 사전의 잘못된 정의를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고 묻는 어떠한 여성에게 했던 대답(“순수한 무지”)으로 대신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교과서를 만든 사람들은 일반적인 심리학에 기반한 어리석음에 대한 해결책을 설명하는데에는 흥미를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이들은 정확하게 내가 가장 흥미로워 하는 부분에 대한 논의는 피했던 것이다.
하지만 학계 심리학은 결점도 있지만 가끔은 굉장히 중요한 장점도 갖고 있다. 나는 이것을 Influence라는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이것은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책이었고 애리조나 주립 대학교의 유명한 심리학 교수인 로버트 치알디니에 의해서 작성되었다. 치알디니는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의 심리학으로 인한 사고의 결점을 이용해 그 사람의 행동을 조작하게 되는 다양한 똑똑한 심리학 실험들을 고안하고 설명하여 굉장히 어린 나이에 정교수가 되었다.
나는 즉시 치알디니의 책을 내 아이들에게 사서 주었다. 나는 또한 치알디니에게 그가 나에게 그리고 공공에게 해주었던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을 1주 주었다. 그가 이 책을 통해 당신의 성생활을 높여준다거나 더 많은 돈을 얻게 해준다고 하지 않았는데도 이러한 사회 심리학 책이 몇십만 부의 판매를 기록한 것은 엄청난 것이다.
치알디니의 많은 책을 구매한 사람들은 나와 같은 사람들로 판매를 강요하거나 혹은 비슷한 환경에서 상대방에게 당하지 않기를 원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엄청나게 윤리적인 치알디니는 전혀 원하지 않았던 결과로 많은 수의 이 책들은 세일즈맨들이 샀다. 이들은 고객들을 어떻게 하면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지를 배우기를 원했다. 이러한 비뚤어진 결과를 내가 나중에 인센티브에 유발된 편향을 설명할 때를 위해 기억하고 있기를 바란다.
치알디니의 책이 나를 등떠밀게 하여 기초 심리학에 대한 책 3권을 훑어보게 되었다. 또한 나는 이것들을 어떻게 통합할지에 대해서 그리고 기존의 내 경험들과 훈련들을 모두 어떻게 고려할지에 대하여 상당한 숙고를 하였다. 그 결과는 비환자적인 치료와 비자연적 vs. 비개발 심리학의 양육적인 부분에 대한 멍거의 요약이다. 이것들은 다양한 발견자들에게로 부터 빼았아 왔고 멍거가 기억하기 쉽고 에러를 피하는 용도로 사용하기 용이하도록 각 개념들에 새로운 이름을 지었고 새로운 설명들을 추가하였다.
내 요약들은 그 다음에 나오는 내용들에 대한 설명이 쉽도록 일반적인 관찰로 시작한다. 이러한 관찰은 사회적인 곤충들에 대해 우리가 알고있는 것에 기반한다. 신경계 세포들의 진화적 발전안에 존재하는 유전적인 한계는 우리의 행동을 통제하는데 이러한 한계는 사회적 곤충들에 의해서 잘 드러난다. 이 곤충들은 일반적으로 전체 신경계안에 신경세포가 약 10만개 정도 있는데 이것은 인간이 갖고 있는 몇 십억개의 세포에 비하면 상당히 적다.
각각의 개미들은 개별 인간들과 마찬가지로 그들이 살고있는 물리적 구조와 신경세포에 존재하는 행동 알고리즘으로 이루어진다. 개미의 경우에 이 행동 알고리즘은 적은 수가 존재하며 태생적으로 거의 완전하게 유전적이다. 개미는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이 매우 적고 10개 정도의 자극들에 대해 몇 가지 간단한 반응들을 하는 것으로 신경세포가 프로그래밍 되도록 유전적으로 정해진다. 이러 한 한계로 인해 어떤때는 개미들은 죽을때 까지 원을 그리면서 계속해서 기어가기도 한다.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인간의 뇌가 개미와 유사하게 인간이 가진 극도로 단순화된 하지만 피할 수 없는 사고과정에 의해서 굉장히 비생산적으로 작동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이 명백하다. 하지만 인간은 가끔은 비행기를 설계하는 것과 같이 개미가 해결하려는 문제들보다는 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기도 한다.
자연스럽게 간단한 개미의 행동 체계는 이들의 신경체계의 제한된 레퍼토리로 인해 상당한 한계를 갖게 된다. 예를들어 개미의 한 종류 중에 어떤 개미들은 자기들의 집안에서 죽은 개미의 몸에서 나는 페로몬 냄새를 맡게되면 즉시 다른 개미들과 협력하여 그 개미를 집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버리고 오는 행동을 한다. 하버드의 유명한 W.O. 윌슨 교수는 지금까지 해왔던 심리학 실험중에 가장 최고의 실험을 했는데 그것은 살아있는 개미의 몸통에 페로몬을 칠하는 것이었다. 아주 자연스럽게 다른 개미들은 이 쓸모있는 개미가 끌고 나가는 내내 계속해서 발버둥을 쳤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개미집 밖으로 끌고 나갔다. 이것이 바로 개미의 뇌이다. 개미의 뇌는 일반적으로는 잘 작동하는 반응들로 이루어진 프로그램 이지만 많은 경우에 있어서 무분별하게 기계적으로 사용된다.
다른 종류의 개미들은 제한된 개미의 뇌의 역할이 환경뿐만 아니라 다른 생명체의 똑똑한 조작으로 인해 잘못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 개미의 뇌는 간단한 행동 알고리즘을 갖고 있는데 그것은 기어갈때 단순히 앞에 있는 개미를 따라가는 것이다. 이 개미들은 우연찮게 큰 원을 계속해서 그리면서 돌게 된다. 인간의 지각 체계도 이러한 불행한 결과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인간은 굉장히 쉽게 속게 되는데 다른 인간의 똑똑한 책략에 의해서일 수도 있고 아니면 우연히 일어난 환경때문일 수도 있고 또는 진화적인 유용함으로 인해 발전된 내재적인 특성일 수도 있다. 이러한 결과중에 하나는 인간의 지각 체계에 있는 퀀텀효과 때문에 발생한다. 만약 어떠한 자극이 특정한 레벨 이하이면 그 자극은 느껴지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마술사들은 어둠에서 특정한 양의 마술적인 용어를 수행한 이후에 자유의 여신상을 없어지게 만들 수도 있다. 관객들은 이 자유의 여신상이 아주 느리게 돌아가는 회전체 위에 있어 인간의 지각 체계가 지각하는 수준의 이하가 되어 자유의 여신상이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지각하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아무도 상당한 회전에 가해지는 가속에 대해 느낄 수 없다. 주변의 커튼들이 열리고 기존에 자유의 여신상이 있었던 무대가 다시 보이게 되면 이것이 없어진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심지어 이러한 지각 체계를 통해 느껴지는 감각들이 뇌에 도착한다고 하더라도 이것들은 제대로 감지되지 못한다. 왜냐하면 현재 인지체계에서 느껴지는 것은 명백한 대조(동상이 있다가 사라짐)로 인한 충격이지 종종 잘못된 효과를 가지지만 일반적으로 유용한 인간의 인지와 지각체계에 기인한 경향에 반하며 가능한 과학들과 좋은 엔지니어링들을 가능하게 하는 표준적인 과학적인 단위가 아니기 때문이다.
마술사들은 이러한 종류의 신경 체계에 존재하는 대조에 기반한 오류를 많이 보여주는데 그 중에 하나는 당신의 손목에서 당신의 느낄새도 없이 손목시계를 푸는 것 같은 일이다. 이 마술을 하면서 마술사는 당신의 손목에 당신이 느끼는 수준의 더 큰 힘의 압력을 가하게 되고 이것이 당신이 손목에서 느끼는 유일한 압력인 것 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마술사는 손목뿐만 아니라 당신의 다른 몸을 터치하면서 다른 압력들을 가하게 되고 손목에서 손목시계를 뺄때 가해지는 압력을 다른곳에서 느껴지는 압력으로 느껴지지 못하게 한다. 이러한 큰 대조효과가 손목의 압력을 지각되지 못하게 만든다.
몇몇 심리학 교수들은 이러한 대조 기반의 지각의 불충분함을 보여주는 것을 다음과 방식을 통해 보여주는 것을 좋아한다. 학생들에게 한쪽 손을 뜨거운 물이 담긴 물통에 넣고 다른 손은 차가운 물에 넣게 한다. 그리고 갑자기 두 손을 빼고 상온의 물이 담긴 물통에 두 손을 넣으라고 한다. 이제 두 손은 같은 물통안에 있지만 한쪽손은 마치 차가운 물에 넣은 것처럼 느껴지고 다른 손은 뜨거운 물에 넣은것처럼 느껴진다. 어떤 사람이 이러한 단순한 대조로 인해 지각 체계가 굉장히 쉽게 속게 된다는 것을 보게 된다면 (단순한 온도계는 이러한 실수를 하지 않는다) 그리고 인지도 마찬가지로 대조로 인해서 잘못되게 느껴지는 지각의 오류를 흉내내는 것을 알게 된다면, 그 사람은 마술사가 어떻게 사람들을 속이는지뿐만 아니라 어떻게 인생이 사람들을 속이는지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길을 갈 수 있게 된다. 만약 어떤 사람이 특정한 예방의 원칙을 갖고 있지 않다면 고의적인 다른 인간의 책략이나 혹은 다른 방식을 통해서 인생이 그 사람을 속이는 일이 일어나게 된다.
인간이 갖고 있는 종종 잘못된 하지만 일반적으로 유용한 심리학적인 성향들은 상당히 많고 상당히 다르다. 이러한 성향들의 풍성함으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결과는 사회 심리학의 원대한 일반 원칙이다. 인지는 일반적으로 상황에 의존적이고 다른 상황들은 종종 다른 결과를 초래한다. 심지어 동일한 사람이 동일한 일반 주제에 대해서 생각할 때도 그렇다. 지금 설명한 개미, 마술사, 사회 심리학의 원대한 일반 원칙으로 부터 얻을 수 있는 기초적인 교훈으로 부터 나는 다음과 같이 일반적으로는 유용하지만 종종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심리학 기반의 성향들에 대해 숫자를 매기고 리스트를 만들었다. 각 성향에 나타나는 여러가지 에러에 대한 논의는 그 에러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나중에 나올 것이다. 그 전에는 각 성향에 대한 일반적인 논의를 먼저 할 것이다. 아래에 있는 것이 각각의 성향들이다.
번호 |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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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심리학이 왜 중요한가 |
2 | 보상과 처벌에 과잉반응하는 경향 |
3 | 후광효과 |
4 | 역후광효과 |
5 | 의심회피 |
6 | 비일관성 회피 |
7 | 호기심 |
8 | 칸트의 공정성 |
9 | 질투와 부러움 |
10 | 상호성 |
11 | 단순 연관성 |
12 | 고통회피를 위한 단순부정 |
13 | 과잉 자존감 |
14 | 과도한 긍정 |
15 | 박탈에 대한 과잉반응 |
16 | 사회적 증거 |
17 | 대비에 의한 잘못된 반응 |
18 | 스트레스 영향 |
19 | 가용성 신뢰 |
20 | 쓰거나 혹은 잃거나 |
21 | 약으로 인한 잘못된 영향 |
22 | 노화로 인한 잘못된 영향 |
23 | 권위가 주는 잘못된 영향 |
24 | 헛소리 경향 |
25 | 근거를 존중하는 경향 |
26 | 룰라팔루자 효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