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최근 몇가지 일을 겪으면서 비즈니스에 대해서 생각을 깊게 하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대기업과 같은 좋은 환경이 아닌 그 밖에 실제 야생에서는, 남의 돈을 버는 것이 굉장히 쉽지 않음을 다시 한번 느꼈고, 이런 곳에서 비즈니스 관계들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비즈니스 관계란 서로가 윈윈 관계가 되는 것이 제일 좋고, 한쪽이 다른 한쪽을 이용하려고 하면 상대방이 그것을 눈치채고 그 관계는 오래가지 못해 결국 깨지게 되리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 윈윈 관계의 정의가 한쪽이 생각하는 것과 다른 쪽이 생각하는 것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서 오해와 갈등이 생길 수 있다. 한쪽은 “이정도의 수익분배가 나의 윈윈 관계야”라는 것이 다른 한쪽에서는 본인이 창출한 가치를 제대로 가져가지 못하고 있고 이용당한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는 것이다.
본질적으로 비즈니스에 참여하는 이해당사자들은 모두 자기의 이익을 최대화 하려고 행동할 것이고, 애초에 비즈니스 관계가 형성될 수 있었던 이유 또한 서로의 이해가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계에서 서로의 이익분배에 대한 의견 불일치나 한쪽이 다른 한쪽을 신뢰하지 못하게 된다면, 그러한 관계는 처음의 관계를 맺었던 이유가 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관계를 청산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은 결정이 될 것이다.
비즈니스 세계는 생각보다 넓고, 본인이 실질적인 가치를 직접 창출하고 있다면, 비즈니스 관계를 맺을 파트너 또한 찾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기존에 형성된 비즈니스 관계라는 이유만으로 크게 중요도를 둘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즉, 비즈니스 관계에서 인간적인 관계의 특성을 고려해서 생각하면 좋은 의사결정을 할 수 없게 될 것이다.
비즈니스 관계를 다루는 능력을 높이고 동시에 내가 창출하는 가치가 너무 뛰어나서 무시하기 어려울 정도로 만든다면, 비즈니스 관계에서 발생하는 쓸데없는 감정 소모는 최소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