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less than 1 minute read

사업

친한 친구를 통해서 아는 사람의 사업얘기를 전해 듣게 되었다. 혼자서 회사를 만들어서 현재는 20명 가까이 되는 직원을 고용하고 최근 매출액이 몇십억 이상을 만들었다는 이야기 였다.

이 이야기에서 나에게 인상 깊었던 부분이 몇가지 있었다. 그 중에 첫번째는 그 회사가 만드는 프로덕트/서비스를 대표가 직접 만들지 않고 고용하는 직원들을 통해 한다는 것, 그 이외의 모든 것들의 대표가 스스로 공부하고 알아봐서 본인 능력을 통해 하는 것 같았다.

구체적으로 경쟁업체와 어떤 것들이 차별화되는지에 대한 얘기를 듣진 못했지만, 어찌되었든 간에 저런식으로 회사를 만들고 꽤 발전시킬 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처음 들었다.

내가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들 얘기만 너무 봐서 편향이 있어 그런걸 수 있겠지만… 빌더의 역할을 수행하는 공동 창업자가 없음에도 혼자서 세일즈 역할을 하면서 회사를 운영해 나가는 것이 꽤 신선하게 다가왔던것 같다. 어떻게 보면 다른 모든 능력이 상당히 뛰어나다는 걸 의미하는 것 같기도 하고, 능력있는 빌더를 공동창업자로 만나면 시너지가 더 크게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다.

최근에 갑과 을의 관계로 종속되어 일을 하게 되는 상황이 꽤나 달갑지 않았던 경험을 해서 그런지, 요즘에는 계속해서 내가 스스로 회사대 회사로 혹은 회사대 고객으로 관계하여, 매출액을 일으킬 수 있는 가치 있는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상당부분 지배하고 있다.

Upd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