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일관성 회피 성향 - 찰리멍거의 심리학
찰리멍거의 Poor Charlie’s Almanac 중 Inconsistency-Avoidance Tendency를 번역한 글입니다.
인간이 가진 비일관성을 회피하려는 본능Permalink
인간은 변화에 저항하여 뇌의 공간을 보존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비일관성 회피 본능의 하나의 형태이다. 우리는 이것을 인간의 모든 건설적인 혹은 파괴적인 습관에서 볼 수 있다. 수많은 나쁜 습관을 제거한 리스트를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본인이 갖고 있는 습관이 나쁜 습관인지 알지도 못한다. 일반적으로 모든 사람들은 상당히 많은 수의 나쁜 습관을 나쁘다고 인식은 하면서도 계속 유지하고 있다. (담배, 적당량 이상의 술, 게으름, …) 이러한 상황에서 생각해 볼때 일찍 만들어진 습관들을 보고 그 사람의 운명을 예측하는 것은 너무 급진적인 생각이라고만은 볼 수 없다. 마리의 비참한 유령이 다음과 같이 말할 때 “나는 내가 인생에서 구축한 사슬에 매여있다”, 이 유령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너무 강해져서 깰 수 없기 전까지는 너무 가볍게 느껴지는 습관의 사슬을 의미한다.
거의 드물게 존재하는 현명하게 산 인생안에는 많은 좋은 습관과 피하거나 치료된 나쁜 습관들이 있다. 여기서 도움을 주는 프랭클린의 Poor Richard’s Almanack에서 나오는 문구는 다음과 같다. “1 그램의 예방이 1키로그램의 치료만큼 가치있다” 여기서 프랭클린이 부분적으로 나타내고자 하는 것은 비일관성 회피 성향으로 인하여 습관을 방어하는 것이 나중에 만들어진 습관을 변화시키는 것보다 더 쉽다는 것이다.
또한 변화를 싫어하는 경향이 인간의 뇌 안에서 작용하는 부분은 본인이 이전에 내렸던 결론들, 인간의 충직도, 사회에서의 본인의 명성, 전념, 시민 사회에서의 본인의 역할 등이 있다. 왜 진화가 인간의 뇌에 대해서 변화를 싫어하게 하고 이와 더불어 의심까지 제거하도록 만들었는지는 완전히 명확하지는 않다. 내 추축은 변화를 싫어하는 경향은 다음의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 먹이감이었던 인간 이전의 진화적 선조들에게는 결정을 내리는 속도가 가장 중요했었기 때문에
- 그룹으로 협력하면서 얻었던 생존이점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만약 모든 사람들이 반응을 계속해서 변화시킨다면 협력이 훨씬 어려웠을 것이다.
- 역사의 시작과 현재의 복잡한 현대사회 사이의 제한된 세대안에서 진화가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해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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